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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해외여행 이야기

스페인,바르셀로나 먹거리/Spain, Barcelona Dining

새 벽 흙 2016. 12. 5. 22:17

스페인,여행 먹거리 추억1

무엇이 남았을까?

세상 어느 곳이나 먹거리는 비슷 하다.

각기 다른 문화.기후,토양,습관,관습,종교에 의한 변화는 어쩔수 없지만..

이번 여행에 그나라 음식을 한번 이라도 먹어 보면 다시 생각 날까?

그냥 현지화된 한식이 너무 서글픈건 어쩔수 없는 현실인가?

기억은 호텔식뿐~~

맛은 맛일뿐인데...

스페인 음식  피자 세트 20유로

스페인 음식 하몽과 생선&닭고기

하몬 - 돼지고기 염장후 얇게 썰어 토스트에 넣어 먹는음식

amón. 스페인어 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하몽'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표준 발음으론 하몬이 맞다.
하몬이라는 단어 자체는 꽃보다 할배 등 한국 미디어에서 언급된 것과 달리 특정 요리의 이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냥 햄이란 뜻이다. 그러나 스페인에서는 흔히 하몬이라고 하면 으레 특정 햄 종류인 하몬 이베리코(Jamón ibérico. 이베리아산 흑돼지 혈통이 50%이상인 돼지의 고기로 만든 햄)를

가리키는 것으로 다들 이해를 하기 때문에 그저 하몬을 달라고만 해도 소통에 문제가 없다.

돼지의 뒷다리를 소금에 절이고 천장에 매달아 수 개월에서 수 년까지 건조시켜 만든다.

앞다리로 만드는 팔레타(Paleta)도 있지만, 하몬과 비교하면 넘사벽. 종류 또한 엄청나게 많은데, 

도토리만 먹여서 키운 이베리코 품종 돼지 뒷다리로 만든 것이 최상품인 하몬 이베리코 데 베요타 (Jamón ibérico de bellota)'다

먹을 때는 익히지 않고 생으로 얇게 썰어서 술안주로 하거나, 에 끼워 보카디요(스페인식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 게 보통이다.

 복어와 마찬가지로 두툼하게 썰어 먹으면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맛은 소금에 오랫동안 절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짜다.

때문에 아무리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많이 먹기 힘들다. 또한 특유의 향이 처음엔 굉장히 역하게 느껴지기에 비싸기만 하고 맛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스페인 맥주1유로

스페인 지역 맥주 알함브라 맥주-현지식당 5유로-도로옆 슈퍼1유로(암함브라 자역에서만 판매)

치킨 과 쌀

송어&감자,쌀



스페인 현지식 -빠에야-해산물과 커리를 기름에 넣어서 볶은 느끼한 요리, 사실 별 맛은 없다

스페인 요리. 스페인식 볶음밥으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만드는 법을 보면 철판밥이나 돌솥밥과 유사하다.한국 사람들에게는 잡탕밥처럼 보이기도 한다.

쌀 재배가 활성화되어 있던 발렌시아 지방에서 먹던 향토 음식이었지만,

스페인 각지로 퍼져나가면서 다양한 변종이 생겼고  스페인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랍 요리 혹은 터키 요리에서 나온 음식이기 때문에 쌀에 껍질콩 및 잠두콩, 이나 토끼고기, 이따금 식용 달팽이 정도만 넣어서 만들어 먹었다.

또한 아랍에서 기원한 향신료 사프란을 첨가하기 때문에 밥알이 노랗게 물들어 있는 것이 특징,하지만 해외에 많이 알려진 형태의 파에야는

해산물을 듬뿍 사용한 파에야 데 마리스코(Paella de marisco)다.

비교적 소박한 발렌시아풍 파에야가 어업이 흥하던 카탈루냐 같은 이웃 지방에 유입되면서 자생했다고 여겨지는데

고기 대신 새우 가재, 홍합, 바지락, 아귀, 오징어 등이 사용된다.

채소 종류도 녹색, 흰색 채소를 쓰는 발렌시아식과 달리 피망/파프리카, 양파, 마늘, 당근, 브로콜리 등을 듬뿍 사용하기 때문에 색감이 훨씬 강렬하고 맛도 자극적인 편이다.

그래선지 도리어 카탈루냐의 해물 파에야가 그냥 파에야고, 기존 발렌시아식이 '파에야 발렌시아나' 처럼 파에야가 파에야로 불리지 못하는 지경까지 도달했다(...)

그래선지 발렌시아 사람들은 자기네 식이 아닌 파에야를 아예 파에야라 부르지 않고 아로스 데 마리스코 (Arroz de Marisco)처럼 그냥 "쌀밥"으로 치부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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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야 데 마리스코(스) (P. Marisco(s)) : 해산물 파에야. 보통 홍합, 새우, 오징어 3종류가 들어간다.

여기서 해산물 종류가 더 추가되면 가격이 올라가는게 일반적.

먹거리 스페인 먹은것 보다 못 먹은게 더 많아~~언젠가 또 한번 더 더 더,,,,,,,,,,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는데 재래시장만한 곳이 없다.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는 물론 각 지역의 다채로운 삶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어 도시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지고, 여행이 더욱 풍요로워진다.

스페인의 재래시장은 마치 한국의 대형마트 처럼 건물내외부가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어 쾌적하다.

알록달록한 과일채소부터 고기, 해산물, 향신료 등 스페인 요리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들을 볼 수 있다.

디저트, 핀쵸, 생과일 쥬스 등 군것질 거리와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가게도 많아 요기를 하면서 시장 곳곳을 체험하는 것도 방법이다.

3대륙 하이라이트 스페인,바르셀로나 먹거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