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좌속보 자세교정 동영상

좌속보 자세교정 동영상중 좋은 내용이라 여기에 올립니다.   요즘 마장마술의 세계에 푹 빠져든거 같습니다. 막상 직장일로 시간이 부족할 때 유독 이러한 열정이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과거 시간이 많을 때 왜 이러한 열정이 없었는지, 후회 되고요…….   본 동영상은 네이버의 당근님 블로그에서 발취하였습니다. (본 자료는 이-베이에서 구매 한 레슨 DVD라고 하네요..) 1. 교관이 가슴 쪽에 손을 지시하는 것은 가슴을 펴고 가슴으로 올라 오는 힘을      몸을 움추리지 말고 받아주라는 의미입니다.   2. 허리에 지시를 하는 것은 허리를 뒤로 쓰면서 충격을 받지 말고,      허리 뼈를 앞으로 밀면서 충격을 흡수하라는 말입니다.      보시면 자세를 교정 해주고 난 다음에 기승자의 아랫배가 조금 더 나오죠?      그게 허리를 뒤로 굽어서 충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밀면서 충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교관들이 좌속보 교육시 “ 꽁지뼈로 안장을 눌러라..”고 하죠?       골반과 허리를 앞으로 써야지 꽁지뼈가 안장을 누를 수 있습니다.        <<카이의 생각>> 1.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한 시점에서 좌속보 실력향상에 소중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초보자에게 어려워서 필요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이러한 레슨을 받고 승마를 하게 되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하지만, 주말을 이용해 기승하는 말달리자의 회원님들의 여건상      이러한 자세교정은 어쩌면 남의 나라 이야기로 생각될 수도 있겠네요….)   2. 되돌아 보면 강교관님을 만나기전 저의 자세는 1번의 내용에 너무 치우쳐,    상체가 너무 곧추 세워진 상태에서, 몸을 수직방향으로 꽉 눌러버린 자세였던거 같습니다.   3. 강교관님을 만난 후 저의 레슨은 주로 2번의 내용강화로 진행되었고, 아직도 수행중인거 같습니다.   사실 강교관님 주문사항은 “상체의 힘을 빼고 허리를 뒤로 재끼고 가슴부위는 약간 앞으로 구부리라”는 것이였습니다.   교관님마다 말하는 내용이 달라고 그 도달점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좌속보에 열의가 있는 분들도 피나는 노력후 1번의 내용은 도달할 수 있을 수 있으나,     거기서 끝나버리면 그냥 꽃추세워진 엉성한 좌속보자세가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책도 많이보고, 열심히 노력하고도 자세가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나 슬픈일입니까?))   어쩌면 2번의 내용을 도달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4. 앞으로는 좌속보시 꽁지뼈를 무진장 누르고 앞으로 밀면서 연습할려고 합니다.      그 후엔 또 어떠한 장벽이 제 앞에 나타날지 기대되면서,      승마에 대한 저의 여정의 끝은, 반드시 안키의 세계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출처 : ★말달리자-승마동호회★

글쓴이 : 카이 원글보기

메모 :

■ 기좌의 역할 

어깨, 팔, 등, 골반, 기좌 및 다리의 위치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되었으므로 이제 그것들을함께 사용해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지 살펴 볼 차례이다.

1. 어깨는 뒤로, 골반은 수직골반을 수직으로 한 안정된 자세에 대해서는 이미 설명하였다.등과 어깨가 약 10도 정도 뒤로 젖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자세가 골반은 앞뒤로움직이더라도 강한 기좌를 형성하고 다리를 정확한 위치에 두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데,

   이런 자세는 아래의 경우에 취하게 된다.

2. 무거운 말 : 만약 말의 전구가 무겁고 고삐를 걸 경우 이 자세를 취해서 기승자의 좌골로 말을 앞으로 밀어 낸다.

    말이 추진력을 가지고 걸음을 디뎌 후구가 깊이 들어오면 말의 전구가 가벼워진다. 말이 가벼워지면 기승자는 기본자세로 돌아 간다.

3. 신장(Extensions) : 이 자세는 말이 걸음을 앞으로 깊게 내딛게 하므로 어떤 보조(평보,속보, 구보 등)에서도 말의 보폭을 크게 하도록 하는데 사용된다.

   마장마술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보폭을 늘릴 때 어깨가 수직선보다 뒤쪽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4. 게으른 말: 말이 기승자의 다리 부조를 무시할 때 말을 일깨워 움직이게 만들기 위해 이런 자세로 기좌를 강화한다.

5. 좌속보 : 특히 중간 속도의 속보나 신장 속보 등 반동이 큰 걸음에서 등을 뒤로 젖히는자세가 부드럽게 앉아 있는 것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이 자세로 앉아 있으면 말 등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으므로 좌속보를 배우고 있을 때나 이 자세의 감을 잡을 때에 한해서 이 자세를 취해야 한다.

■ 좌골의 사용

좌골은 말을 신장시키거나 단축시킬 때와 옆으로 움직일 때 사용할 수 있다.말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때 좌골을 사용하는 방법은 앞에서 설명하였다.

그 외에도 좌골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더 있다.

1. 구보 발진 : 말이 구보 부조를 받고 나아갈 때 짝구보로 나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것은 길이 덜 들여진 말이나 초보 기승자에게 흔한 일이다. 말은 균형을 잡기 위해기승자의 무게 중심이 있는 곳에 발을 디디려 하므로

   올바르게 구보로 나아가게 하려면 기승자의 체중이 어느 쪽에 있는지 말에게 확실히 알려줘야만 한다.
   구보 부조 시 보통 안쪽 발을 복대 위치에 바깥쪽 발을 복대보다 뒤에 두는데,  
   안쪽 발은 추진을 요구하는 것이고 바깥쪽 발은 바깥쪽 다리부터 구보로 나가라는 신호이다.

   말이 구보로 발진 시 좌우를 혼동하지 않도록 발로 부조를 줄 때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체중을 안쪽 좌골로 옮겨라.

   말은 기승자의 무게중심 밑으로 걸음을 옮기게되어 짝구보를 하지 않게 된다.

2. 옆 걸음 : 기승자의 체중을 어느 한쪽으로 옮기는 것은 말에게 기승자의 체중 아래로 걸음을 내딛으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다.
   Half pass(말이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나아가는 것)에서 기승자의 안쪽 발은 복대 위에,바깥쪽 발은 복대보다 몇 인치 뒤에 두고 부조를 준다.

   안쪽 발은 말에게 기승자의 안쪽 발을 중심으로 말의 몸통을 구부림(Bending)과 동시에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고,
   바깥쪽 발은 옆으로 걸을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안쪽 고삐로 말이 안쪽을 보도록 부드럽게 요구하면서 바깥쪽 고삐는 어깨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지탱해준다.

   이때 안쪽 좌골을 써서 말이 옆으로 걷게 할 필요가 생긴다.

   물론 이미 바깥쪽 발로 말에게 옆으로 걷도록 요구하였지만 기승자가 체중을 안쪽으로 옮김으로써 말이 옆으로 걸어야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여 옆으로 걷는 것을 보다 확실하게 명령하는 것이다.

3. 회전 : 고삐를 조금 느슨하게 하여 기승자의 손의 흔들림 때문에 말이 혼란스러워 하지않도록 고삐의 연결을 아주 가볍게 하고서

   평보로 승마장의 목책이나 벽을 향해 직각으로걸어가게 해보라.

   목책이나 벽에 접근함에 따라 말은 기승자가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 궁금해지므로 기승자의 조그만 움직임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되며

   이때가 바로 말이 기승자의 지시를 적극적으로 기다리는 때인 것이다.

   목책이나 벽으로부터 서너 걸음쯤 앞에서 기승자의 체중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옮기면 말은 즉시 그 방향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것을 보면 말이 기승자의 체중이동을 느끼고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와 같은 말의 기승자의
   체중 이동에 대한 반응은 원을 그리거나, S자로 걷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옆 걸음을 걸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At the Spanish Riding School in Vienna, every aspect of classical riding is applied.
We see this in their harmonious group performances of equitation.
Photo courtesy of The Spanish Riding School of Vienna

4. 단축(collection)
   기승자가 깊고 균형잡힌 기좌를 터득하면, 말을 쉽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단축은 말의 자연스러운 걸음걸이의 상태이므로 억지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여서는 안된다.
   말은 다섯살 정도일 때부터 단축을 할 수 있으며, 단축은 말을 보다 주의력 있게 기승자의 부조에 반응할 수 있게 하여 편안한 승마를 가능하게 한다.
   단축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으로 에너지를 앞으로 향하게 하는 신장과 달리 에너지를 위로 향하게 한다.

   단축 상태에서 말은 발을 위로 높이 들고 보폭이 작아지며 외관이 전체적으로둥글게 압축된다.

   단축이 되어 후구가 깊이 들어오고 전구가 위로 들리면 말은 기승자의 요구를 수행하기가 훨씬 쉬워지고 기승자는 주먹(고삐)을 통해서

   말이 두배 이상 가벼워진것처럼 느끼게 된다.

5. 단축 시 좌골의 역할
   좌골을 이용해서 말을 신장시킬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단축시킬 수도 있다.
   기승자는 다리로 에너지를 만들고(추진해서 앞으로 나가게 한다는 뜻) 기좌로 에너지의 흐름을 통제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라.

   에너지를 앞으로가 아니라 위로 향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좌의 역할을 신장을 시킬 때와 반대로 하면 된다.
   골반을 뒤로 기울이는 대신 등 근육에 힘을 주어 허리가 앞으로 나아가 골반이 약간 앞으로 기울어지게 해서 체중이 좌골에서 치골로 이동하게 하면

   말의 뒷다리의 에너지를 모아서 말을 위로 끌어올리는 듯한 효과가 생긴다. 절대로 고삐를 당겨서 단축 시키려 하지 말고,

   고삐는 부드럽게 해서 말의 턱이 긴장하지 않게 하라.

   말이 재갈에 입을 걸게 하는 것은 기승자나 말 모두에게 좋지 않다.
   후구로부터 전구로 에너지를 보내는 것을 잘 조절함으로써 고삐의 개입을 적게 하면서 말의 몸을 자연스럽게 둥글게 단축시킬 수 있다.

   말의 후구가 깊이 들어오고 단축을 할 수 있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므로 끈기를 가져야 한다.

  언제던 말이 당신의 요구에 순응하면 아끼지 말고 칭찬을 해주어라.

■ 결론
말과 기승자가 서로 오해를 했을 때 문제가 생긴다.
클래시컬 기좌는 이와 같은 오해를 극복하고 말과 기승자 간에 명료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해준다.

말은 당신을 통해 영감을 얻지 다른 말이나 기승자를 보면서 얻는 것이 아니다.

말을 지배하지 말고 이끌어 주어라. 말에게 즐겁고 균형 잡히고, 편안한 기좌를 제공하라.

클래시컬 기좌가 바로 멋진 승마를 약속하는 키이다. 기승자를 위해서 또 말을 위해서 클래시컬 기좌를 사용하라.

그러면 전에는 당신에게는 꽉 닫혀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문들이 활짝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