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벽 흙 2006. 3. 19. 17:06


WBC1.2차전 승리후(기쁜사진)

3차전(4강)이날

한국의 패인은 상대 선발 우에하라 고지 공략에 실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우에하라(어떻게 하라고?)는 한국 타선을 맞아(이승협4타석 무안타 삼진2)

7이닝 3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호투를 선보이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1회 이종범의 2루타와 8회 홍성흔의 몸에 맞는 볼과

이병규의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것 외에는 나머지 공격에서

단 한번도 2루 베이스를 밟지 못할 정도로 방망이가 침묵,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일본에 내주고 말았다.

우에하라, 야부타 야스히코, 오쓰카 아키노리로 이어진

일본 투수진으로부터 당한 삼진 수는 무려 12개.

'30년 발언'의 주인공 이치로는 이날 일본의 3번 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 1타점 2도루로 활약하며 타선을 주도했다.

야구는 확실한 확률게임이다.

그래도 졌지만 한주가 기분은 좋았다.다음엔 더 잘하자.

인생이란게 그러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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