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사는 이야기

위대한 만남

새 벽 흙 2009. 7. 2. 19:53

그대는

'깨어 있는' 만큼 '존재한다'.

 좀 더 밝게 존재하고 싶다면 좀 더 깨어 있으라.

깨어 있음 속에서 존재가 나온다.

깨어 있지 못한 만큼, 그대의 존재는 사라진다.

그대가 만취했을 때를 생각해 보라.

거기에 그대의 존재는 없다.

잠잘 때도 그대는 거기 없다.

이를 지켜본 적이 있는가?

깨어 있게 될 때 그대는 변화한다.

그대는 존재의 중심 속에 뿌리를 내린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거의 만져질 듯이 느껴진다.

무의식 속에서 잠을 자거나 깨어 있지 못하면 존재의 느낌은 줄어든다.

즉 존재의 느낌은 깨어 있음과 비례하는 것이다.

<오쇼 라즈니쉬, 위대한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