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산행 이야기

밀양 재약산

새 벽 흙 2009. 10. 25. 12:01

이른 새벽 별보기 산행 몸은 무겁다.

4시30기상

세상 어둡고 찬 기운 가득하다,

나의 지론 "운동을 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는 단순한 이야기를 실행에 옮긴다.

어슴프레한 육신을 깨워 자리를 나선다.

늦은 여름 함께 했던 각흘산행 후 2번째 동행하는

오창네파산악회 밀양 재약산행이다.

관광버스의 좌석 불편과 많은시간의 이동,

그걸 잊은듯 비몽사몽 꿈같은느낌이 지나자 밀양에 들어선다.

차장에 보이는 많은사과 과수원이 양쪽 길 가득 눈길을 주게한다.

내가 운전을 하지 않으면 좋기는 하지만 방향에 대한 관심도가 적은데 ...

버스는 목적지를 지금 못찾고 헤매는것 같다.ㅎㅎ

밀양 재약산은(갑자기 영화 밀양 연상된다) 

초행이라는 호기심 반으로 찾은 곳이다.

주차장 도착 산악회원 43명이 각자 준비물 정리후 산에 오른다. (11시)

오늘 코스는 얼음골에서 주욱 이어진 돌산 산행 약1.4km계속 오르는 고행길(2시간)->입에서 단내가 나다

1km의 능선산행(30분)->여유 있다,하늘도 보고 갈대도 보고

정상부는 갈대 풍경과 점심 담소(13시)

하산은 4km 표충사로(2시간)->이것 역시 지루하고 힘들다.

내려오는  약 5간 정도 예상하는 약7km 코스다.(17시도착)

금일 재약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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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보기

주차장 도착 산행준비

 얼음골 방향으로 출발

밀양 재약산 얼음골 안내도

 산행시작

 얼음골에서 오창네파 산악회 기념사진

 자 모두 웃으세요 지금이 지나면 오늘 이순간은 다시 없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좌측계곡방향으로 잘못갔다가 되돌아 온다. 덕분에 몸은 풀렸다,

 이곳부터 약1.4키로 2시간 가량 계속 돌계단을 오르고 올라야 한다.

 계속 주욱...오르는 중

 단풍속에서 한컷 "붉은색 의상과 잘어울려요"

 돌산계곡에서 올라와서 처음 만난 이정표 이제는 능선이 시작이다.

 내가 올라온 길 뒤돌아 보자.

 멀리 재약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부 안내표시

 정상에서 보이는 하산길 날이 흐리고 좋지 않다.

 정상부 기념사진 촬영 "여러분 모이세요"

 모여 모여 정상으로 사람이 많아 표시석이 안보인다,

 헤쳐모여

 하산길 총무님 사진사로 열심...

 자 웃으세요

 산악회 임원두분 기념사진

 하산길 내려 보며

 내려오니 하늘이 푸르다

 중간 휴게소에서 이정표를 만나다

 여러분 웃으세요

 오늘 산행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자 웃으세요 젊어 집니다.

 이곳에서 갈라진다.어디로 갈까?

 날도 흐리고 비도 올것 같다.어디로 가나 바로 가면 1시간30분 돌아가면2시간??

 바로 하산 내려가는중 여기서 부터4키로 미터 2시간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표충사 입구

표충사 석탑

 표충사 안내

 절 입구 표충사 안내도

 서둘러 내려와 절도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

겨울로 초입? 날도 빨리 저문다.

매표소에서 버스 주차장을 물어보니 약1km 후방이란다.

아이구!!

지친 걸음에 뚜벅이 된다.

표충사에서 이곳 무료 주차장까지  몸이 무거울 정도로 힘이 빠진다,

도착을 너무 빨리 했나 한가하다.

젖은옷을 갈아입고 자리 잡으니 만사가 귀찮다.

귀가할 시간이 무겁게 몸을 누르지만 피곤이 육신을 아무 생각없이 해주는게 좋다.

그래서 산에 가나 보다...또....

 

금일 산행 코스

 

                                                                                                       2009 10월 가을무렵 새벽흙 쓰고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