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해외여행 이야기

터키 트로이(Troy) 에서 이스탄불 (Istanbul)까지 여행

새 벽 흙 2011. 3. 31. 16:44

바닷가 아침은 날이 흐렸다.

오늘은 왠지 비가 한바탕 퍼 부을것 같은 날씨처럼 흐리고 황사인것 같은 날씨다.

아침식사후 짐을 챙겨 오늘 스케쥴은


호머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 역사적 배경지인 트로이로 이동한다.

가이드 권사범이 재빠르게 영화 트로이를 틀어준다.

내용을 연계해서 상상하라고 "단 현장은 볼게 없다" 말을 빼 놓지 않는다.

진짜로 볼게 없으면 어쩌나!!!!!

 멀리 태양이 구름을 밀어 내려하나 힘이 부친다

트로이 입구에 갑자기 터키에서 처음으로 버스에 불심검문을 한다,

기사가 서류를 보여 주더니 바로 움직였다, 터키도 관광버스 불법 영업을 하는지!!

 아침 10시 트로이에 도착했다.

유적입구에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 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나오는 트로이 목마가 서있다.

높이30m 모형은 작품에 묘사된 크기와 모양을 참조해서 1975년  터키 조각가가 제작했다고 한다.

목마 안으로 올라갈수가 있으며 30-40명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계략의 대명사로 통하는 트로이 목마는 실제로 보면 실망감이 크다,

 역사 설명서

다만 한국 관광객만이 영화 본 느낌으로 사진을 찍는데 활용할 뿐 현지인은 거의 없는것 같다

우리도 영화를 생각하며 찍자 사진

 찍자 사진 ^-^  찍자 사진^-^   찍자 사진  ^-^ 찍자 사진^-^

 권 사범의 열강 트로이 목마와 트로이 고대 유적에 대하여

 현재까지 뱔견된 유적은 모두9개층으로 이루워져 있으녀 이모두가 각각의 다른시대에 세워진 것이다,

가장 오랜된것은 1층으로 기원전3000-2500년 유적이고

2층은 기원전2500-2100년이고  제1층에서 제5층까지는 문화적 성격이 비슷하다고 한다.

제6층은 트로이전쟁과 관련된 도시이다.

제7층은 철기시대

제8층은 아르카이크시대

제9층은 헬레니즘 및 로마시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트로이는 한자리에서 3천3백년간 각각 다른 9개의 왕조가 번성과 멸망을 반복했다고 한다.

이는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이 유적지는 199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트로이 유적의 마지막 코스 이언덕의  이름은 프리아모스 궁전이 있었다하여 궁전이라는 뜻을 가진 히사를릴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언덕에는 알렉산더 대왕이 건설했다고 전해지는 아테네 신전의 장방형 비석이 남아있다.

5km 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정면으로는 다시 황색의 평온이 펼쳐져 다르다넬스 해협과 맞닿아 있다.

이때 부터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비를 피하는라 주차장 까지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역사적인 장소라 하지만 이제는 흔적만 남아 나에게는 별 감흥은 없었다. 그냥 히스토리일 뿐...

시내로 나오면 영화에 나온 목마 원형이 바닷가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영화사가 이곳에 제공했다고

 실제 영화에서 본것 보다는 작은 조각상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스탄블로 가기위해 건너는 다르다넬스해협을...  버스를 배에 싣고서 간다....


약30분 정도 배도 타본다

 바지선상에서

 배에서 내리자 마자 맛본 점심은 고등에 케밥이다 그냥 우리가 먹는 고등어 반마리에 밥,야채,스프,빵이 전부다.

 배에서 나온 차는 앞으로 이스탄불까지는 약354km 를 더가야 한다

버스로 4시간40분을 달려야 한다, 다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시내 곳곳에 터키국기가 걸려있다,

미국 만큼이나 거리에 흔하게 접하는 국기사랑이 이곳역시 강한 모양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월드컵 이후엔 소강상태일텐데..

지겨운 버스 여행 이스탄불로... 이스탄불로... 자다가 말다가 졸다가 말다가

복잡한 이스탄불로 들어서니 1400만명이 모여있는 도시의 러시아워가 대도시를 말해준다.

 거리 풍경

 유럽형 2대 버스 서울에서 잠시 운행되었던 버스

 터키에와서 처음만난 맥도널드 저녁에 시내 구경후 가봤다 커피는2리라 ,콜라가 비싸다 4리라 한시간 정도 있었다.

 터키에 와서 처음 접한 한식 뭔맛이야?

뭐가 팔요한가! 이국만리에서 먹는 모양새만 한식이라면 되지..~~터키

더 말할 필요 없지~~~4가지 반찬에 미역국.밀가루전 한장,오징어 무침,고등어 조림 기본 4인 한상이다, 얼마나 받을까?

이 고려정 식당은 한국 단체관광객뿐이다.

 이스탄불  구시가지 모습  이와같은 모스크는 이스탄불 곳곳에서 자주보게 된다.

 구시가지 마르티네즈호텔 입구 길이 비좁고 복잡해서 입구에 내리지 못하고 짐도 끌고 들어가야했다.

하지만 호텔은 우리나라 여관 크기로 물도 잘나오고 깨끗한것이 파묵칼레5성 호텔보다 더 좋은듯 하다.

 마르티네즈 호텔 프론트 엘리베이터는 4인이 타면 좁아 터지지만 그냥 참을만 했다.

짐을 놓고 나왔다, 구시가지 구경에 걸으면서 분위기를 느꼈고 맥도널드에 가서 커피한잔 하고 5일째 터키의 밤을 맞이한다.

2011년3월31일 터키 이스탄블에서 새벽흙 쓰고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