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벽 흙

오대산 노인봉(1338m) 본문

SPORTS/산행 이야기

오대산 노인봉(1338m)

새 벽 흙 2007. 9. 11. 13:32


오대산 노인봉(1338m) 새벽흙 가다.

생각만 으로는 몇 번씩 왔던 곳 여기 진고개에서 출발하는 노인봉이다.

1년에 한번 정도는 차타고 지났던 곳 노인봉을 이곳 진고개 휴게소 에서 출발 하는지도 모르고 오늘은 엉겹결에 산행을 하게 됐다.

너른 주차장 이곳이 벌써 해발980m정도이니 노인봉까지는 남은 거리가 350m로 서울 청계산 매봉 정도의 높이 같다.

약1시간30분 정도 이정표상에는 3.9km 가는 길도 청계산(내 생각엔 나무계단 1000개라 천계산이라고 생각) 높이 정도다.

오르는 길과 시간도 비슷하다.

오대산이 청계산과 다른점은  멧돼지가 식흔을 남겨 놓은곳이 여기저기 보여서 다르게 보일뿐........

적당한 길이에 적당한 등정으로 몸에 땀이 흐리기 전에 귓전 바람, 갈바람이 열기를 내려준다.

오르면서 여기저기 이름모를 들풀과도 눈으로 화면으로 대화를 해본다.

노인봉 정상은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아 있는데 그 모습이 노인과 같다고 해서 노인봉이라 한다.(이해가 안됨?)

정상에 서면 갈 바람이 정말 시원했다.

갈 햇살이 너무뜨거워 10m아래 숲속에서 가져온 김밥 한줄을 먹으려니 동네 다람쥐가 모여 들고 내 주위를 빙빙 돈다.

이것 참......시골 다람쥐는 사람도 안 무서워 하네?

품앗이로 뚝 잘라 김밥 반줄을 내려 놓으니 먹느라 이놈들 정신이 없다.

오래간 만에 자연, 가을 하늘, 동물과도 교감을 느껴본다.

20분정도 휴식후 하산길이다.

내려가는건 오르는것 보다 부담이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오늘도 높이 높이 올라 가려고 만 하지 내려 갈려고 안 하는건 속세의 심정인가?

갈길이 멀다 부지런히 가자.

 오늘 코스 눈 으로 먼저 등반한다

 깊은계곡과 이름모를 들풀

 오대산 노인봉 유일한 좌석이 배치된 100개단 오른후 첫 휴식장소

 멧돼지 흔적이 푯말과 함께 길가에 여러 곳 에 퍼져있다.

 이정표

 2km 지나면서 등선이 낮고 시원한 갈 바람이 불어 상쾌하다.

 이름이 뭘까?  색상이 맘에 든다

 첨으로 만나는 삼각 분기점 이다, 250m 오르면 노인봉 정상이고, 내려가면 소금강 주차장이다.

 노인봉 바로밑 그늘진 곳 식사장소이며 다람쥐를 만난장소이다.

 정상에서 바라 보이는 곳을 설명한 표시판 바위뒤에 감춰져 있다.

 앞면은 한자로 老人峰 이라 써있고

 뒷면은 한글로 노인봉 이라 써있다

 바위편 좌측에 (+) 는 무얼 말하는 걸까?  무청이나 궁금했다. 뭘까?

 나와 식사를 보시한 다람쥐 녀석 김밥을 두손으로 받쳐쥐고 맛난 식사중이다

 소금강 주차장 근처의 계곡물

 소금강 이정푯말 앞 에서 기념촬영

 내가 안 가본 곳을 �아보려고 촬영한 20군데 (국립공원 여러분 안 가본 곳이 어디 어디!?)

 즐거운 갈 오대산 노인봉 산행 여기까지.............have nice good day.

//////////__\  
│▦Ⅱ▦│= │  
│=│=│門 │      ''●ㆀ___________  
╋╋╋╋╋╋╋╋╋╋╋╋╋┗■┓__ㆀ_______ 

                            ♧╋♧╋♧╋♧╋♧╋♧╋♧┏┗________ㆀ__ ~새벽흙 쓰고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