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SPORTS/승마 이야기 (50)
새 벽 흙

상주국제승마장을 가려면 큰마음 먹어야 한다. 서울에서 200여km 3시간~~ 멀다. 그나마 고속도로에서 찾아 가는길이 쉽고 이정표 안내가 잘되어 있다. 그냥 상주IC까지 고고고 하면된다. - 상주국제승마장 풍경 - 찾아가는 입구 상주시 입간판 지방 도시의 번잡하지 않은 조용함이 느..

깊은가을 적당한 바람과 온도 기분 상쾌한 주말 아침 이다, "세상에서 처음으로 하는 행위나 행동 경험은 기억에 깊숙하게 저장되는 법." 오늘이 그런 날이였다. 주몽승마장에서 외승을했다. 말과 도로에 여러명이 함께 기승하여 미호천으로 외승하는 날이다. 살아있는 동물과 호..

말과 한시간 운동효과가 극대화된 시간이였다. 버릇이 나쁜말이 있다. 평보,속보,구보시 머리를 흔들어대는 말은 기승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 하려고 해도 힘들다. 꾸물거리는 날씨와 반항하며 흔들어대는 말머리 재갈에 딸려가면서 타는 나 말과의 사투는 여간 힘든일 오늘 특히 더욱 심했다. 말머..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구질 구질한 날씨.. 마방에서 준비후 실내 마장으로 나왔다. 말도 생긴 모양새 만큼 행동하는 모습도 다양하다. 나는 시합 나갈 선수 할것도 아니고, 그냥 스포츠가 아닌 레포츠로 승마를 하다보니 말 에 대해 까탈스럽지 않다. 하지만 성깔있는 말이 기승부터 거부 하거나 방향 ..

오후 들어 옅은 황사에 바람이 분다. 요즈음 전국민 말타가 운동을 하느라 승마장도 손님이 제법 많다. 각 지역별 승마장에 등급별로 신청한 후 선별해서 승마人 저변확대를 위해 더 가깝게 친숙하게 하기위한 운동이다. (더욱 저변이 확대 되려면 인프라와 의식변화가 먼저되야 할텐데... 마사회 따로..

봄은 어디로 가버렸나? 25도를 넘었다. 초여름이 무색한 날씨 덥다 더워. 떼제베 승마장에서 마필을 배정받았다. 오늘 기승하는 말은 히야신스. 한시간을 타기위해서 대마장으로 나온다. 헌데 이말은 기승하려고 하니 거부를 한다. 거부하는 말을 살살 달래서 잽싸게 올라타고 마음으로 만든 원형으로 ..

가을이 온듯 산야를 붉게 물들더니.. 바람과 함께 스쳐 지나가 버렸다, 어느사이 겨울 문턱에 들어섰다. 나무는 푸르른 옷을 벗어 던지고 원초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계절이다. 승마는 타는 시간보다 오고 가는 공이 2배가 든다. 떼제베 승마장에서 말(팜파스)을 배정받고 대마장에서 평보로 10분 ..

o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승마) - 기간 : 2009.10.21~10.23(3일간) - 장소 : 대전 복용승마장 - 주최 : 대한체육회 - 주관 : (사)대한승마협회 / 대전광역시승마협회 - 경기일정표 구분 월 일 시 간 세 부 일 정 비고 제 13:30 - 14:30 ◇연습경기(중장애물비월경기) 1 10.21(수) 14:30 - 15:00 장애물조정 일 15:00 - 16:00 ◇연습..

요즈음 대전에는 전국체전준비로 복용승마장 역시 분주하다. 묵은때를 벗기고 시합 준비로 이곳 저곳 페인트 칠하고 청소하고..........바쁘다 바뻐 관계자들은 오늘 머리를 올려 하늘은 보니 가을하늘 구름 은 높고 푸르다. 천고마비.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 난 말등에 앉아 오늘도 같은 느낌을 반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