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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승마 이야기

승마장 ( 팜파스) 구보 기승기

새 벽 흙 2010. 5. 15. 20:56

오후 들어 옅은 황사에 바람이 분다.

요즈음 전국민 말타가 운동을 하느라 승마장도 손님이 제법 많다.

각 지역별 승마장에 등급별로 신청한 후 선별해서

승마人 저변확대를 위해  더 가깝게 친숙하게 하기위한 운동이다.

(더욱 저변이 확대 되려면 인프라와 의식변화가 먼저되야 할텐데...

마사회 따로~ 마장은 마장대로 ~~직원따로 ..그들만의 세계에서 따로 다로...

이래가지고 과연 원하는 목표가 이루워질까 몰라!!)

마장에 도착해서 기승준비후

마방에서 팜파스를 배정받고 외마장으로 나왔다.

마방에서 대마장까지는 10여미터 경사진곳을 말을몰고 내려선후

기승을 하고 평보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마사토가 건조해서 말이 움직일때마다

먼지가 펄펄난다.

 승마장 입구 플랭카드"전국민 말타기운동"

 평보로 먼저 10분 정도 굳은 몸을 푼다.

 대마장 원형트랙을 팜파스와 좌구보

  대마장 원형트랙을 팜파스와 우구보

 대마장 전체 원형트랙을 팜파스와 우구보,경속보

말이 달릴때 속도감에 나도 모르게 고삐만으로 기승하려고 한다.

화면을 보니 더욱더 그렇다.

다리로 말을 복종하게 해야 하는데 반복해서 되지 못한듯 하다.

 대마장원형트랙을 팜파스와 우구보로

사각구석마다 방향전환을 동그랗게 하면서 다리로 복종하도록

종아리조임과 다리로 압박을 가하며 연속동작으로 구보를 한다.

 바람과 먼지 그리고  얼굴에 내리죄는 햇살과 몸은 땀범벅이다.

재미 있게 한시간을 보냈다.

팜파스가 힘이 넘치고 적당한 반항에 위협도 가하지만

적당한 기좌를 사용하면서 기승하면

기가 센말이라 더욱 큰느낌의 운동효과 있다.

 2010년 5월 승마장 기승기 새벽흙 쓰고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