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벽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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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승마 이야기

새벽흙 팜파스 기승기

새 벽 흙 2009. 11. 12. 17:12

 

가을이 온듯 산야를 붉게 물들더니..

바람과 함께 스쳐 지나가 버렸다,

어느사이 겨울 문턱에 들어섰다.

나무는 푸르른 옷을 벗어 던지고

원초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계절이다.

승마는 타는 시간보다 오고 가는 공이 2배가 든다.

떼제베 승마장에서 말(팜파스)을 배정받고

대마장에서 평보로 10분 정도로 말과 일체되어 몸을 푼다.

 

 한10분간 경속보로 말과 함께 움직인다.

원형을 만들며 좌로 우로 ... 땀이 배어 난다.

마장은 가을 햇살에 건조함과 축축함이 배어져 적당한 기운을 느낄수 있다.

 

 

 좌구보로 말과 호흡하면서 바람을 달려 시원하다,

경속보에 쩔었던 땀이 달아나  상큼하고 더불어 스트레스도 떨친다,

간간한 바람과 먼지 햇빛이 눈에 가득하다.

 

 

우구보 까지 하고

다시 대마장을 몇바퀴 돌고 나니 힘이 쭉 빠진다.

한시간이 금방 지난간다.

땀이 온몸에 흐르며 오늘도 기분 좋은 기승이 되었다.

 

 

11월 초 겨울 어느날 승마장에서

                                                            새벽흙 쓰고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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