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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보딩 이야기

첫시간 첫보딩 성우스키장

새 벽 흙 2008. 1. 26. 19:06

첫시간  첫보딩 새벽흙 성우스키장 오전풍경에 참석하려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며칠간 포근하다가 오늘은 춥다.

겨울 아침 새벽길을 나서기가 귀찮기도 하다.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는게 쉽지 않다.

운동은"보통 부지런 하지 않으면 못한다"는게 정설이다.

눈을뜨니 4시반이다,

이른 새벽 강원도 횡성 에 위치한 성우스키장까지 가려면 부지런해야지...

차에 오르니 부지런한게 나만은 아니다,

5시30분 버스에 올라 간간히 옅은 가수면 상태로 2시간30분 이동해 강원도 성우스키장에 도착 한다.

8시20분도착 옷을 갈아입고 곤도라로 향한다,

오늘부터 초등학교 개학인가?

한적하다  아니 한가하다 가 맞다.

며칠 전 내린 눈으로 슬로프가 온통 자연설이 한가득인데 사람은 한적하다고 할 정도로 줄어든것 같다.

곤도라로 오른 정상에서 찬 아침공기와 함께 가볍게 무거운 몸을 움직이면서 보딩 준비를 한다.

얼굴이 차거운 공기가 가슴으로 퍼져 스치면서 잠이 깨는것 같다. 

몸과 함께 보드가 일체가 되어  발밑에 스치는 속도감을 느끼며

첫 보딩을 잘닦은 아스팔트 길 처럼 정돈된 눈길을 아침햇살과 함께 시작한다. 

4시간정도 햇살이 중천에 떠올라 빛이 머리에 한가득 할때 스키장을 뒤로하고

다시 도시 속 정글로 돌아온다   -2008년1월말 새벽흙 쓰고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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