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벽 흙
예산횟집 본문
시원스레 뻗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서해대교를 건너면 당진과 아산으로 빠지는 표지가 나온다.
당진과 아산을 잇는 삽교천방조제로 들어서기 바로 전에 있는 삽교호 관광지에 들렀다.
어지럽게 널려 있는 횟집 간판과 바닷바람이 바다가 지척에 있음을 알려주었고,
몇몇 관광객들은 마음에 드는 식당을 찾으려는 듯 바쁘게 물이 질펀히 고인 아스팔트 위를 오갔다.
여느 포구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식상한 전경이었다.
입구엔 삐끼도 많고 가격도 비싼편이고 서비스도 대충 불만족 스러운 곳 이 많다.
삽교호의 새로운 명물
싱싱한 바다 음식 외에는 별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이곳엔 퇴역한 군함 2척이 모셔져 있다.
주위에 있는 고깃배들이 초라해 보일 정도로 거대한 이 함정들은
8년 전까지만 해도 영해를 지키던 팔팔한 '현역'이었다.
이제는 신참에게 자리를 내주고 자랑스럽게 은퇴해 일반인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군에서 복무했던 사람만이 알고 있는 '금단의 영역'이 공개된 것이다.
영화촬영도 했던 배 다.
그뒷편에 새로운 횟집을 찿아가다.
새로 삽교관광단지가 새롭게 조성되어 몇년전에 어수선한던 시장같은 분위기는
사라지고 수산시장 처럼 깨끗하게 건물이 조성되어 있다.
15,6년전 어수선하던 골목끝 집에 있던 단골집에 찾아간다.
예산횟집이다 (대표 이일환 041-362-8952/010-8362-7596)
옛날 신선한 회가먹고 싶어 퇴근후 서울서 전화하고 내려가면 파장 때 에도
문열고 기다려주어 맛있게 먹고 왔던 기억이 있는집인데.......
오랜만에 왔다고 주인장이 반겨준다.
안팍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다.4인좌석 12개 정도..
헌데 한가지 나쁜점은 추첨으로 배정을 비싸게 받았는데 바닷쪽 창이 아니란다.
가격표는 3-4인 광어 6만원 인데
부속물로 나오는것이 낙지.해삼,멍게,대하,개불,조개,,,,등 생물 로만 나온다.
여기는 처음에 나온는것이 바지락 국이다. 굉장히 시원하다.
그리고 한상 가득히 넘친다.
부속물은 다먹고 끝물에 사진을찍었다.
상을2번 치운후에 나오는 이집에 명물이 있다.
매운탕인데 참 맛있다.(꽃게를 한마리 넣어서 그런가?)
3-4인이 7만원 정도면 싱싱한 회감으로 먹음직하다. 배불리..........ㅎㅎ
가보시라 후회 안한다.
추천
맛****
분위기***
위생***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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