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벽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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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산행 이야기

[스크랩] 충남보령 오서산행기

새 벽 흙 2007. 10. 16. 18:16

새벽흙 충남보령 오서산행기

 

서해안 고속도로 광천IC 로 나간후 광천읍에서 약2,5km 21번 국도를 이용하면 충청남도 보령군 담산리 상담마을이 있다.

작고 아담하고 입구까지 도로 포장도 잘되어 있고 주차장도 잘 갖추어진곳이다.

2005년도 가을에 산악회와 함께한후 2번째 방문이여서 그런지 맘에 여유가 있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까마귀보금자리(烏:까마귀오 棲:살서)"불린다.

오늘 등산코스는

광천읍 상담마을->정암사->능선->오서정->정상-억새풀길(5,5km:2H)을 거쳐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고

하산은 오서정 뒷편길로 하산->쉰질바위->능선3거리->쉼터->담산리 주차장(5km:1H30M)였다.

 

 오늘의 산행코스 일정 제2코스 선택

 주차장에서 논길을따라 300m 사슴농장을지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숲길이 보이며 낮은 경사가 시작된다.

 숲길을 따라 숨과 호흡을 고르며 약15분 정도 급경사를 오르면 정암사가 좌측에 보이고 산행은 우측으로 급경사로 산행로가 이어져 있다.

정암사부터 약2,7,km 약한시간 구간은 가파르고 군대군대 바윗길이 미끄럽게 조성이 되어 산행길로 재미를 땀으로 보상하면서 올라야한다.

 한시간 정도 땀으로 범벅해 오르면 멀리 오서정이 보인다.

 산 정상 부근에서 수채화 같은 억새와 서해의 바다 망망대해의 푸른 선이 한눈에 들어오며 작은 섬들이 이를 뒤에서 받쳐 한폭의 동양화로 펼쳐진다.

 정상 아래부근에 억새밭 사이가 군집형태로 서해의 해풍에 물결처럼 흔들린다.

 발 아래 서해의 천수만,가야산,칠갑산,성주산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허리를 휘감는 억새는선을 헤쳐나가다.

 문득 뒤돌아 보면

 유난히 아름다운 낙조로 온갖 시름에서 벗어나 황홀경을 만들수 있다.

 

아! 이곳 내고향 보령을 사랑합니다." 라고 오서산 보령군 표말이 써있다.

이것을 볼려면 890m 산 능선을 따라 더 가야 경계석에 쓰여진 이정표를 확인 할수 있다.
이곳 오서산은

"7부 능선을 따라선 길에서 서해 바다가 조망이 되며

 눈에 시원한 푸르고 갈색의 채색이 사진과는 또 다른 조망으로 깊은 가을속 깊이 빠져들게 한다."            - 2007년가을 오서산기록  새벽흙-

출처 : 새벽흙 충남보령 오서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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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가을 억새산행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