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벽 흙
하이원 보딩 본문
^*^ 새벽흙 스키장 코스 탐방 탐색기 ^*^
하이원 이란?
이름이 생소하게 들릴때부터 한번 보딩 하고 싶었는데
1회 하이원 하늘정원 걷기 이후 2년만에 겨울을 이곳에서 느낄수 있었다.
무엇이든지 처음은 두렵고 어눌하고 낯설음이 잔뜩 느껴지기 마련인데 오늘이 그랬다.
새벽5시 기상 3시간 넘는 버스승차로 도착전부터 피곤이 겹친다.
가을에 와서 1박도하고 전체 곤도라도 타보았지만 눈이 함게 하는 겨울은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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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니 아침9시 장비를 점검하고 헬맷과 마스크까지 완전무장을 했는데도 막상 곤도라에서
리프트로 옮겨 이동하는데는 이곳 1200고지의 바람이 매섭다.
밸리콘도 스키입구에서 정상으로 이동하려면 이곳은 갈아타기를 해야한다.
정상으로 한번에 갈수 없다. 갈아타야 한다,
마운틴에서 다시 한번 갈아타고 정상으로 향하려다가 사람이 많아서
그냥 아레나리프트를 타고 마운틴 허브에서 내려
몸도 풀고 이곳 코스에 적응 할려고 부산을 떤다.
이상하게 눈이 별로 없다 날이 추워 손가락이 얼얼할 정도로 바람도 매섭지만 눈은 인공눈뿐이다.
어제부터 내린 눈은 서해와 중부영향뿐인지
강원도에 눈이 없는게 섭섭하다고 해야 하나?
아레나리프트 타고 올라가는중...
두번 정도 아레나리프트에서
AT2코스에서 내려오면서 장비도 정검하고 코스 경사도도 느끼면서
초보코스의 편안함을 느끼면서 보딩을 한다.
몸풀기 보딩으로 경사도와 추위에 적응하고 마운틴곤돌라를 타고 허브를지나 정상으로 갔다.
멀리 정상 탑부분이 보인다.
마운틴허브에서 마운틴 탑까지 이동중...
정상이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날씨도 춥다.체감온도가 어느정도나 될까?
정상 타워
마운틴 탑 정상풍경
마운틴 탑에서 M1코스와 M2코스를 연속으로 타고 나니
추위와 배고픔그리고 점심시간이 되버렸다.
참 나!!
추위에 몸을 녹이러 들어간 식당엔 순대와 떡볶기 어묵만 파는데...
점심대용으로 허기와 추위를 달래려고 주문한 떡볶기가 5000원이다.
맛도 형편없고 음식도 차갑다.
우동이나 라면 같이 뜨거운 국물을 먹을수 있는 음식을 팔면 문제되나?
돈주고 먹기가 영 아니올시다.
제돈주고 비싸더라도 음식을 먹을수 있게 만들면 스키장이 폭발이라도 한단 말인가.
식당에 직원들 하얀 모자와 까운이 아까워 보이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30분 몸을 녹인 값이라고 생각하고........
오후 보딩을 한다.
주로 마운팁 탐과 밸리 허브를 오고 가면서 타다가 리프트에서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 마눈틴허브코스로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다.
역시 햇살에 따듯하고 경치도 볼수 있고 사진도 찍을수 있어서 좋다.
점심시간 이후라 사람도 뜸하고 바람도 잔잔하고
반짝 짬을내서 보딩하기 좋다.
마운틴 허브에서 마운틴으로 내려가는코스 보딩하기
추워서 카메라를 장갑을 벗고 찍으려니 한참이나 흔들리다가 파워가 바로 꺼져버린다.
춥다 추워
9시부터 4시까지 짧은코스 밸리에서 긴코스를 마운틴탑을 오르내리면서
슬슬 하체에 힘이 풀리기 시작한다.
이때가 적당한시간 그만둘 타임이다.
이곳만의 독특한 입장티켓
주머니에 가지고 있으면 자동으로 감지한다.
주차장 가는길
밸리콘도 입구에서 대형버스 주차장 까지는 약200미터 걸어내려가야 한다
정상한바퀴를 돌고 내려오면서 장비를 정리하고 주차장으로 철수하니 시간이 3시40분이다.
이제는 긴 여정만 남았다,
집에가는 시간만...막히지 말아야 할텐데...
2009년12월하순 새벽흙쓰고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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