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벽 흙
영인산 본문
오늘은 충남 아산시 영인면 염치읍 에 위치한 영인산 이다.
이곳의 등산코스로는 아래와 같은데
아산향교 - 미군부대막사터 - 깃대봉 - 정상- 아산향교 (2시간30분) 염치 강청가든 - 영인산성 - 정상 - 깃대봉 - 약수터 - 강청가든(2시간) 세심사 - 정상 - 깃대봉 - 약수터 - 영인산성 - 정상 - 세심사(2시간) 영인산휴양림 - 휴양림공원-상투봉-하산 - 닫자봉-상투봉-연화봉-영광의탑-깃대봉 -영인산정상(363m)-
약수터 - 영인산성 - 아산향교-(5시간/14km) ->코스를 선택해서 산책이 아닌 산행으로 둘러보기로 했다.
자고로 산행의 재미는 꼭 높기만 할 필요는 없다,
아기자기하고 산세와 경치가 조화로워야 하는데
이곳이 그런곳 같다.
정상이 363미터 낮은산 인데도 올라보면
전남 영암의 월출산 보다는 못하지만
서해의 월출산? (나만의 생각)
같이 전체적인 조화가 오밀조밀 잘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가볍게 걷는 산책코스와 별도로
등산코스를 잘 선택하면 심심치 않은 산행을 할수 있는곳 이 이곳이다.
충남 서북부지역에 위치한 영인산은
옛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영인산(靈仁山)이라 부르고 있고
정상에 백제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 산성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일전쟁 등 전적이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이 시설되어 있어
많은 관광 및 탐방객이 즐겨 찾은 곳이다.
산 정상에 서서 전체를 한바퀴 돌면서 조망하면
서해바다, 삽교천, 아산만방조제와 아산시가지를 한눈에 둘러 볼 수 있으며,
낮은산 조망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는것이 큰 장점 같다,
영인산 휴양림입구
금일 산행코스
이정표 계속 오른다 나즈막한 능선이 휴얌림공원까지 약1시간 오르면 된다,
휴양림에서 만난 이정표
상투봉에서
나무계단으로 잘 가꾸어진길을 100미터 오르면 만나는 상투봉 풍경
한시간 20분 정도 오름후간단히 점심을 먹고 나니 2시가 넘었다
우측길로 하산해서 임도로 온길을 돌아가는길도 있고
좌측길로 내려간후 앞에 보이는 능선을 넘는 코스도 있어 후자를 택한후 다시 한시간 정도 걸었다.
멀리 올라온길이 보인다
상투봉에서 왼편계단으로 내려선다
30미터 정도 나무계단이 이어져 있다.
하산길 이름 모를 들꽃
상투봉에서 780미터는 하산길
닫자봉까지는 오르막길이며 자일도 잡고 올라야 하는 험한길 이나
땀깨나 흘려 올라야 한다,
산행 재미가 나름 솔솔 하다.
닫자봉 가는 오르막 코스-
이코스는 사서 고생인것 같다.
임도로 편하게 갈수도 있는데 날이 더운오후3시 땀깨나 흘렸다
중간 코스 닫자봉 거쳐서 임도로걸어
연화봉까지는 편하게 걸을수 있다.
닫자봉에서 만난 이정표
큼직한 공간의 휴식공간에서 잠시 쉴수 있다.
닫자봉에서 바라본 연화봉,깃대봉 영인상 정상부
약30분 걸려 걸으면서 임도로 오른다.이곳은 편안한 산책코스 같이 잘 정리되어 있다.
정상에 산림연구소와 박물관 공사로 어수선한게 흠이지만...
약수터를 지나 연화봉오르는길은
우측은 산으로 돌로 만든 계단이(콘크리트) 계속이어져 있고
좌측길로는 편하게 오를수 있는 차도길도 만들어져있다.
멀리 탑이 보인다.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탑에서 좌측으로 가면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나타난다
20분 정도 오르면 깃대봉과 정상을 만날수 있다,
마치 거대한 배 모양을 한 휴게전망대가 우람하게 산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
전망대 뒤편 약10미터 전방에 있는 정상 표시석이 바닥에 깔려 있다.
정상이다 363미터 자리 미니산을 3시간 걸려 올랐다.
내려가면서 만나는 작은 봉우리 깃대봉이다
깃대봉 정상에서
절경이다 이제는 하산이다
그래도 내려가는건 편하지 아니한가.
가벼운 맘으로 모든걸 뒤로하고 내려 가세 내려가....
50909 -새벽흙 쓰고 그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