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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승마 이야기

[스크랩] 떼제베승마장에서

새 벽 흙 2009. 6. 15. 00:04


떼제베 승마장에서 우구보 연습중

 




출처 : 건강,행복 모두 부자 됩시다.^-^.
글쓴이 : 새벽흙 원글보기
메모 :

 

★구보..(驅步. : Canter.) .

 

구보는 3박자로 하나의 짝을 이루는 3절도의 운동이면  부드러우면서 율동적인 보조(pace)이며,

기수는 구보가 갖은 흔들리는 듯한 동작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모든 보조 중에서 말 등의 움직임이 기장 율동적인 것이 구보입니다.

 

구보에서, 말은 나름대로의 진취성을 발휘하며, 결과적으로 다소간 높은 자세를 취합니다.

목과 머리는 약간 흔들게 되는데, 이는 선행의 앞다리가 땅을 차고 나갈 때는 목을 들어 올리고,

그 다리가 착지(着地)할 때는 목을 숙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1. 도약을 위한 발굽치기 - '내방(선행의)'뒷다리와 '외방' 앞다리의 (동시에 일어나는 )발굽치기.

2. 체공 - '내방(선행의)'앞다리의 발굽치기와 체공.

3. 착지 - 짧은 순간의 체공상태 후, '외방' 뒷다리의 발굽치기.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구보는 회전하는 우측으로는 우구보, 좌측으로는 좌구보를 실시합니다.

이는 회전하는 방향과 마체가 비약하는 방향이 일치하게 하기 위한 때문이며,

이렇게 해야 자연스럽게 회전할 수가 있습니다.

마체의 비약운동이 회전하는 방향과는 반대인 구보를 반대구보(反對鷗步)라 하는데

이것은 말의 한쪽 편에만 큰 부담을 주어 회전하는 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하게 되며,

균형을 잃고 회전이 곤란해집니다.

 

- 구보에서의 기승자의 감각과 자세 .

 

말의 동작들은 기수의 궁둥이를 선행(내방)하는 쪽으로 미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쪽에 있는 다리를 말쪽으로 잡아 당기는 경향이 있다. 이런 감각으로 인해,

기수는 내방다리보다 외방다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방향을 눈으로 확인하게 위해서는 기수는 말의 어깨를 쥐래야 합니다.

내방 어깨의 움직임이 외방 보다 선행하고 더욱 전진기세가 가중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어깨 앞으로 보이는 발굽도 선행방향(내방)을 가리켜 줍니다.


*구보로 말을 탈 때 .

구보를 하는 말을 처음 타면 겉으로 보기보다 스피드와 말의 율동을 크게 느껴서

기승자가 밸런스를 잃기 쉽습니다. 또한 말은 평보나 속보에 비해 몸을 크게 서서 속력을 내므로

기수가 조금만 밸런스를 잃어도 말은 즉시 영향을 받게 됩니다.

뒷다리의 강한 추진기세로 기승자의 몸은 앞뒤로 많이 움직이게 되고,

때로는 경속보를 하듯 엉덩이가 위로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먼저 올바른 앉은 자세에서 말에서 전해오는 율동을 기좌로

부드럽게 말은 감싸 안아 비스듬히 앞으로,

밑으로 미는 느낌으로 율동에 맞추어 앞으로 미끄러져 갑니다.

그리고 약간 멈추는 듯한 느낌이 들고 다시 앞으로, 밑으로 미는 느낌....을 반복합니다.

이때 시소를 타는 것과 같은 이미지입니다.(생각 보다 행동하기가 어렵다!!)-반복 숙달 ^-^

기승자의 주먹은 말의 머리에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의 입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올바른 앉은 자세를 가지기가 어려움으로 안장의 머리를 잡고 조마색으로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밸런스가 잡혀감에 따라 고삐를 잡고 연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