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PLEASURE/맛집 이야기 (107)
새 벽 흙
“삭힌 홍어의 알찌근하게 톡 쏘는 맛이 포두부와 어울리면 그거야말로 찰떡궁합이에요. 하산길에 그 맛을 보면 산행의 피로란 남의 얘기죠.” 지하철 7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도봉역. 도봉산 입구에서 매표소까지 70~80여 개의 식당이 소박한 모습으로 줄지어 섰다. 50년 된 ‘도봉산 할머니집’에서 ..
북한산 정릉출입소 앞. 투박한 식당 간판이 50m나 되는 초입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해장국에서 손두부, 파전에 막걸리까지 ‘산 음식’으로 대표되는 메뉴에서 제법 트렌디한 카페까지 늘어서 있다. 조금 유명하다 싶은 음식점마다 방송사와 각종 매체에 출연한 경력을 자랑 삼아 내걸어 놓았다. 겹..
청계천은 길다. 태평로에서 신답철교까지 6Km에 달하는 물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 만으로 여유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개발 과정과 역사적 유물이 제거되는 등의 문제점이 많긴 하지만 관광자원이기 전에 시민들의 쉼터라는 기능 하나만으로 가치가 충분하겠다. ...

목살 맛있는 집 위치:충북 청원군 문의면 위도:36"31'13.39" 경도:127"30'50'09" 청남대 입구 대청댐이 보이는 후미진곳 20년전 우연히 소개로 들렸다가 청주에 가면 먹고 가는곳 1인 400g 8,000원 3인이 2인분이면 배부르게 먹고 특유의 숯불향과 얼리지 않은 목살이 별다른 찬 없이 시골스럽게 ........
시원스레 뻗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서해대교를 건너면 당진과 아산으로 빠지는 표지가 나온다. 당진과 아산을 잇는 삽교천방조제로 들어서기 바로 전에 있는 삽교호 관광지에 들렀다. 어지럽게 널려 있는 횟집 간판과 바닷바람이 바다가 지척에 있음을 알려주었고, 몇몇 관광객들은 마음에 ..
시원스레 뻗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서해대교를 건너면 당진과 아산으로 빠지는 표지가 나온다. 당진과 아산을 잇는 삽교천방조제로 들어서기 바로 전에 있는 삽교호 관광지에 들렀다. 어지럽게 널려 있는 횟집 간판과 바닷바람이 바다가 지척에 있음을 알려주었고, 몇몇 관광객..